▲런닝맨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김유정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김유정, 탑, 윤제문이 출연해 오즈의 마법사 특집을 꾸몄다.
마법사 지석진을 포함한 나머지 멤버들은 오즈의 마법사 내용처럼 심장과 용기 등을 가지기 위해 길을 떠났고 본격적인 미션을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마법사의 거처를 찾은 멤버들은 모두 이름표 뜯기 레이스를 펼쳤고 마법사의 계략에 빠져 방에 갇힌 김유정을 제외하고 탑과 윤제문만이 살아남아 지석진과 대결을 벌이게 됐다.
지석진은 윤제문을 아웃 시키고 탑과 정면 대결을 펼쳤다. 지석진은 "내가 '런닝맨' 3년 차다. 만만히 보지 말라"고 맞서며 탑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탑은 힘으로 지석진을 눌렀지만 지석진의 망토가 변수로 작용했다. 망토 때문에 먼저 이름표를 떼지 못한 탑은 지석진에게 아웃 되었고 "내가 먼저 뗀 줄 알았는데"라며 아쉬워했다.
결국 마지막으로 남게 된 김유정은 기회를 엿보며 조심스럽게 지석진에게 다가갔고 과감하게 지석진의 망토를 벗겨 이름표를 떼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유정은 우승 상품으로 반지 세 개를 받았고 윤제문은 김유정에게 손을 내밀며 "내놔"라고 우승 상품을 빼앗아갔고 탑 또한 "나도 달라. 같은 배를 탔잖아"라며 최종 우승 상품을 나누어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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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런닝맨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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