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정형돈, 타블로 딸 보고 깜짝 "아들 아냐? 보이시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타블로의 딸을 아들로 오해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정형돈이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YG 엔터테인먼트 구내식당에서 타블로 가족과 우연히 마주친 정형돈은 타블로의 딸 하루를 보고 "아들이지? 잘 생겼다"며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하지만 곧 아들이 아니라 딸임을 알게 된 후에도 정형돈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진짜 딸이야? 되게 보이시하네"라고 말했다.

정형돈의 말에 발끈한 타블로는 "형돈이 형 아기들은 딸처럼 생겼는지 굉장히 궁금하다"며 슬쩍 맞불을 놓았다.

정형돈은 당황한 기색을 드러내며 "어떤 의미야?"라고 물어본 뒤 하루를 쳐다보며 그제야 "미안해 딸"이라고 사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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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형돈, 타블로 딸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