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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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 영여실력 묻자 브래드 "쓰레기"…버스커버스커 콘서트 '폭소'

기사입력 2013.11.03 09:57 / 기사수정 2013.11.10 18:04

이우람 기자



▲ 장범준 영여실력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버스커버스커 브래드가 멤버 장범준의 영어실력에 대해 농담섞인 혹평을 내놨다.

브래드는 2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2013 버스커버스커 콘서트' 도중 어설픈 억양으로 자신과 영어 대화를 시도하던 장범준이 "내 영어실력이 어떠냐"고 묻자 "(장)범준의 영어는 쓰레기다"고 농담을 건넸다.

그러나 브래드는 이어 "커뮤니케이션(의사소통)은 100%다"고 강조해 박수를 이끌었다. 

이어 브래드는 버스커버스커의 또 다른 멤버인 김형태에게 "C 정도의 수준이다. 하지만 상명대에서는 C가 F와 비슷한 수준이다. 김형태의 출석률은 50%였다"고 말했다. 브래드는 상명대학교 천안 캠퍼스 영어영문학과 강사출신이다.

이에 김형태는 "브래드가 우리 학교에서 교수님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내게 낮은 점수를 줘 다시 그 과목을 듣게 됐다. 근데 다음에 들었던 수업 담당 교수가 바로 브래드의 아내였다. 부부는 역시 일심동체인 것 같다"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범준과 김형태는 각각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만화학과, 디지털 콘텐츠학부 애니메이션학과 출신으로 08학번, 10학번 선후배 사이다.

한편, 버스커버스커는 이날 공연을 마지막으로 10월3일 부산 벡스코 콘서트, 10월20일 대구 벡스코 콘서트에 이은 콘서트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버스커버스커 ⓒ 엑스포츠뉴스DB]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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