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레드카펫, '임신 4개월' 장영남, 아이 다칠라 조심조심 [포토]

▲대종상 레드카펫 장영남

[엑스포츠뉴스 = 김성진 기자]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50회 대종상영화제’에 장영남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장영남은 이날 시상식에서 장영남은 영화 '늑대소년'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엄마 역할을 많이 했는데, 하늘에서 내려준 쑥쑥이가 복덩이인가 보다. 거짓말하지 않는, 녹슬지 않는 배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과 함께 임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장영남의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는 임신 4개월째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는 엄정화가 여우주연상을 송강호와 류승룡이 남우주연상을 공동수상한 가운데, 조정석이 남우조연상을 장영남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김수현과 서운아가 신인남우상과 여우상을, 이정재가 인기상을 받았다. 또한 영화 '관상'이 흥행과 함께 6관왕 수상이라는 기쁨을 누렸다. '관상'은 의상상(신현섭), 남우조연상(조정석), 하나금융그룹 인기상(이정재), 감독상(한재림), 남우주연상(송강호), 최우수작품상 등을 휩쓸었다. 영화진흥원이 집계한 '관상'의 관객수는 912만명이다. 또한 장기하, 아이유 등이 축하 공연을 펼쳤다.

김성진 기자 ssaji@xportsnews.com

[사진 = 대종상 레드카펫 장영남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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