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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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여왕' 김민정 파격 변신에도 흥행 실패…왜?

기사입력 2013.10.31 21:56 / 기사수정 2013.10.31 21:56

나유리 기자

▲밤의 여왕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영화 '밤의 여왕'이 좀처럼 흥행 재미를 보지 못하고 조기 종영을 맞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봉한 영화 '밤의 여왕'은 개봉 14일차인 30일까지 누적 관객수 25만 1,942명(이하 전국)을 기록하며 사실상 스크린 싸움에서 퇴장하게 됐다.

천정명과 김민정 주연작 '밤의 여왕'은 극중 김민정의 파격 변신으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김민정은 영화 속에서 낮에는 청순하고 완벽한 현모양처로, 밤에는 왕년에 클럽에 자주 드나든 '화끈한' 여인으로 분하며 열연을 펼쳤다.

특히 김민정은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등 3개 국어를 넘나들며 화려한 욕을 구사했고, 남편 철수(천정명 분)를 놀래키기 위해 섹시한 간호사 복장도 마다 않는데다 '댄싱퀸'답게 섹시 댄스도 무리없이 구사해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밤의 여왕'은 천사 같은 외모에 3개국어까지 가능한 현모양처 희주(김민정 분)의 흑역사를 파헤치기 시작한 소심한 남편 영수(천정명)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밤의 여왕 ⓒ 인벤트 디]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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