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지 유승우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여자 유승우' 김민지가 유승우와 게릴라 합동 공연을 펼쳤다.
지난 29일 홍대에서 약 150여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유승우와 김민지의 깜짝 합동 공연이 펼쳐졌다. 김민지는 Mnet '슈퍼스타K5' 등장과 동시에 수려한 기타실력과 귀여운 외모가 유승우와 닮아 '여자 유승우'로 불린 바 있어, 둘의 합동 공연에 이목이 쏠렸다.
이들의 만남은 제작진이 TOP3 선정을 앞두고 그 누구보다 긴장하고 있을 TOP4에게 자신이 생방송에서 부족하다고 느끼는 점을 선배 멘토에게 직접 조언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면서 성사됐다.
유승우와 김민지의 만남에는 평소 비슷한 캐릭터로 언급되었을 뿐 아니라 과거 유승우가 자신의 트위터에 "저보다 훨씬 잘하세요"라며 응원의 글을 남긴 바 있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이날 합동 공연에서 두 사람은 유승우가 지난 시즌 지역 예선에서 부른 '석봉아'와 제이슨므라즈의 'I'm yours' 등을 부르며 환호와 응원을 받았다. 이 외에도 각자의 개인 무대 등 볼거리와 들을 거리가 풍성한 무대가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유승우는 김민지에게 "누나와 비슷한 점이 많다. 둘 다 기타를 연주하고, 낯을 가리고…"라며 가벼운 농담으로 분위기를 띄운 뒤 "누나가 저한테 조언을 해달라고 하는데, TOP6가 TOP4한테 조언을 어떻게 하나요"라는 재치 넘치는 멘트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치 남매와 같은 두 사람의 만남과 합동 공연은 오는 11월 1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Mnet '슈퍼스타K5' 생방송 5라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민지 유승우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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