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종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김민종이 영화계에서 퇴출 당할 뻔 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왕년의 영화제작부장으로 활동하던 아버지가 자신 때문에 자존심을 굽힌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민종은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60년대 영화 제작 부장이었던 아버지 도움을 한 번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민종은 "당시 김지미 선생님과 함께 영화를 찍고 있었다. 그런데 내 잘못으로 오해가 쌓이다 보니 영화계에서 퇴출당할 위기까지 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더 이상 방법이 없어서 아버지에게 말했더니 함께 가자고 하셨다"며 아버지와 함께 김지미에게 찾아갔다고 밝혔다.
이어 "김지미 선생님 방에 내가 먼저 들어서자 '너 왜 왔어?'라고 하셨다. 제 뒤로 아버지가 들어오자 '어 오빠?'라고 하시는거다. 그래서 아버지 덕에 잘 해결됐다"며 "김지미 선생님이 '넌 아버지 덕에 살았어'라고 하시더라"고 말하며 아버지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민종은 그의 어린시절과 가족이야기, 성유리, 김희선 등과의 일화 등을 공개하며 입담을 뽐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민종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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