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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메이커 '내일은 없어' 뮤비, '보니 앤 클라이드' 파격 컨셉?

기사입력 2013.10.28 10:11 / 기사수정 2013.10.28 10:11

나유리 기자

▲내일은 없어 뮤비, 보니 앤 클라이드 스틸컷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포미닛 현아와 비스트 장현승이 다시 한 번 '트러블메이커'로 호흡을 맞춘 가운데, 파격적인 컨셉의 뮤직비디오가 화제에 올랐다.

트러블메이커는 28일 자정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과 타이틀곡 '내일은 없어'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에서 현아와 장현승은 욕실, 침대, 자동차 등 장소를 넘나들며 아슬아슬한 애정 행각을 이어갔고, 위태로운 느낌의 청춘의 사랑을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트러블메이커의 '내일은 없어' 뮤직비디오는 1930년대 미국의 실제 연인 범죄 듀오 보니와 클라이드를 모티브로 삼아 의지할 곳이 서로 밖에 없는 절박함을 드러낸다.

당시 미국을 떠들썩하게 만들면서 범죄 행각을 이어갔던 보니와 클라이드의 실화는 1967년 아서 펜 감독의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로 처음 영화로 만들어졌고, 잠복한 수 많은 경찰에 의해 80여발의 총알을 맞아 비참한 최후를 맞은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는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다.

엄기준, 한지상, 샤이니 키,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리사 등이 캐스팅 돼 27일 마지막 공연을 마친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역시 두 사람의 이야기를 소재로 했다. 

그러나 현아와 장현승의 뮤직비디오는 술과 담배 등이 등장하고 수위 높은 애정씬이 등장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

한편 트러블메이커의 미니 앨범 타이틀곡 '내일은 없어'는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라도가 함께 한 작품으로 중독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 '내일은 없어' 뮤비,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스틸컷]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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