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의 여신 마지막회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SBS '결혼의 여신'이 마지막회 시청률 11.7%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28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 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런닝맨, 맨발의 친구들'은 11.7%의 시청률로 지난 방송분(10.4%)보다 1.3%P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결혼의 여신' 마지막 회에서는 송지혜(남상미 분)와 김현우(이상우)가 각각 제주도 올레길을 여행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올레길을 걷던 중 우연히 만나게 됐다. 송지혜는 "잘 지냈느냐. 나는 일이 좀 있었다. 그냥 내 인생 어디로 가야 하나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았다"라고 여행을 온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현우 역시 "잘 됐다. 나도 내 인생이 어디로 가야 하나 생각하러 왔다. 같이 걷자. 같이 걸으면서 생각해보자. 같이 걷다보면 알게 되지 않겠느냐.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라며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고, 두 사람은 함께 길을 거닐며 운명처럼 다시 만나게 됐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스캔들'는 17.5%, KBS 2TV '왕가네 식구들'은 32.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결혼의 여신 시청률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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