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만난 엘 클라시코 더비는 언제나 논란이 되고 뜨겁다. 이번에는 판정으로 시끄럽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3-14시즌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에서 만났다. 시즌 첫 라이벌전으로 이목을 끈 두 팀은 90분간 치열하게 싸웠고 네이마르와 알렉시스 산체스의 연속골에 힘입은 바르셀로나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승패가 갈려선지 판정에 대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우선 레알 마드리드는 2개의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아드리아누의 손에 맞았던 상황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에게 밀려 넘어진 장면은 명백한 페널티킥이라는 주장이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자 호날두는 심판을 향해 욕설을 하며 큰 불만을 표했고 이 과정이 중계화면에 고스란히 잡혀 현지 언론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판정 문제를 제기하자 바르셀로나도 페페의 파울 문제를 제기했다. 파브레가스는 상대 문전에서 페페에게 오른쪽 발목을 밟혔고 명백한 파울이라는 주장이다.
파브레가스도 경기 후 "페페가 내 발을 밟은 것을 분명히 보았을 것이다. 우리도 불평할 장면이 있다"고 항변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스포르트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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