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팀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지목됐다.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야후스포츠는 LA 다저스의 시즌 결산 기사를 통해 류현진을 다저스의 미래로 평가했다. 류현진과 함께 클레이튼 커쇼, 맷 켐프, 잭 그레인키, 켄리 잰슨과 야시엘 푸이그가 다저스의 향후 5년을 이끌 선수로 꼽혔다.
야후스포츠는 이날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챔피언이 되지는 못했으나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며 "주전들의 부상과 부진을 극복하고 성공을 거뒀다"고 전했다. 또한 돈 매팅리 감독의 실수들을 선수들이 극복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30차례 선발 등판에서 194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60을 남겼다. 애틀랜타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는 3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난타당한 가운데 수비 실수까지 연발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무승 2패에 몰렸던 팀을 구해냈다.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마친 류현진은 29일 귀국해 휴식에 들어간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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