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데이비드 오티즈(보스턴)가 마이클 와카의 무실점 행진을 깨는 홈런포를 날렸다.
오티즈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3 MLB 세인트루이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0-1로 끌려가던 6회 역전 2점 홈런을 날렸다. 그의 포스트시즌 17호 홈런이다.
앞선 타석에서 2루 땅볼, 볼넷을 기록했던 오티즈는 와카와의 3번째 맞대결에서 홈런을 쳐냈다. 와카의 6구 체인지업을 밀어쳐 왼쪽 담장 '그린 몬스터'를 넘겨버렸다.
보스턴은 6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세인트루이스에 2-1로 앞서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2013 월드시리즈 ⓒ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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