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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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주진모 "생애 첫 링거 투혼, MBC 신인상 받고 싶다"

기사입력 2013.10.24 15:06 / 기사수정 2013.10.28 19:44



▲ 기황후 제작발표회 주진모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주진모가 링거 투혼을 펼쳤다고 밝혔다.

주진모는 2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제작발표회에서 "고려의 왕을 맡았다. MBC 작품이 처음이고 50부작 대작도 처음 한다"고 입을 열었다.

"처음으로 링거투혼을 하게 됐다"며 웃은 주진모는 "아침에 병원에서 링거 맞고 왔다. 배우 생활하면서 처음으로 링거를 맞았는데 '이게 바로 링거 투혼이구나' 하는 걸 알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기황후'에서 왕유 역을 맡아 처음으로 MBC에서 연기를 선보이게 된 주진모는 "최종 목표는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받는 것이다. 영화에서도 고려 왕 역을 했었는데 그 때와는 또 다른 고뇌하는 왕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역사적인 것보다 캐릭터의 감정에 맞추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배우들이 대본에 빠진다면 시청자들도 공감해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총 50부작으로 기획된 '기황후'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사극이다. '대조영',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를 집필한 장영철, 정경순 작가와 '닥터진', '오버 더 레인보우' 등을 연출한 한희 PD가 의기투합했다.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 김서형, 이문식, 김영호, 정웅인, 권오중, 김정현, 진이한, 윤아정 등이 출연한다.

2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기황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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