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신형 '제네시스'…연말 출시

▲ 신형 제네시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현대자동차의 세단 신형 제네시스가 베일을 벗었다.

현대차는 24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연말 출시 예정인 '신형 제네시스(프로젝트명 DH)'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신형 제네시스에는 '플루이딕 스컬프처 2.0(Fluidic Sculpture 2.0)'이 적용됐다. 물 흐르는 듯 부드러운 선과 강인한 외관을 조화시킨 콘셉트로 간결한 절제미가 특징이다.

또 차체 구조를 개선하고 차체의 강성을 강화해 충돌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프론트 측면부 핫 스템핑과 이중 단면 구조 적용, 엔진룸 격벽 구조 설계, 리어 및 센터 플로어 구조 개선, 초고장력 강판 및 구조용 접착제 확대 적용 등을 통해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과 굽힘 등에 대한 강성을 강화했다.

특히 최신 상시 4륜 구동 방식인 전자식 AWD(All Wheel Drive) 시스템 'HTRAC(에이치트랙)'도 처음으로 탑재했다. HTRAC은 빙판길 등 도로 상태에 따라 전후 구동축에 동력 배분을 전자식으로 제어하는 최첨단 드라이빙 시스템이다.

아울러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비롯한 9개의 에어백, 충돌 직전과 충돌 시 승객을 고정해주는 프리 세이프 안전벨트, 응급고정장치(EFD) 등을 갖췄다.

한편 신형 제네시스의 가격은 아직 미정이며 연말 출시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신형 제네시스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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