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 폭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미국 경제지 '폭스'가 가수 싸이를 한국 경제 성장의 아이콘으로 꼽았다.
21일(현지 시간) '폭스 비즈니스' 온라인판은 '한국이 싸이와 통화 스와프로 글로벌 경제에 영향력을 거머쥐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와 같은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와중에 싸이가 지난해 '강남스타일'의 성공으로 K팝 아이콘이 됐다. 한국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며 경제 성장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문화과 음식, 소프트웨어도 한국 경제 성장의 비결로 꼽으며 K팝과 드라마 등의 문화 컨텐츠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폭스'는 "미국 '빌보드'가 집계한 결과 소녀시대 등의 K팝 아이돌이 연간 34억 달러(약 3조 5,914억 2,000만원)의 수익을 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다른 나라로부터 도움을 받던 국가다. 하지만 최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와 통화 스와프를 체결하면서 이 나라에 도움을 주는 국가가 됐다"며 한국 경제 성장 현황과 한류 열풍의 효과에 대해서 설명했다.
한편 싸이는 '유튜브 뮤직 어워드' 올해의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현재 '강남스타일'은 18억 조회수 돌파를 앞두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싸이 폭스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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