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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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제 2의 푸이그' 쿠바 출신 게레로 영입

기사입력 2013.10.22 11:04 / 기사수정 2013.10.22 13:1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LA 다저스가 쿠바 출신 내야수 알렉산더 게레로를 영입했다.

22일(이하 한국시각) MLB.COM은 “다저스가 게레로와 4년 2,8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게레로의 계약 총액은 연간 100만 달러 보너스를 포함, 최대 3,2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 네드 콜레티 단장은 “계약이 거의 도달했고,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게레로를 2루수 자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레로는 180cm, 93kg의 체격을 지녔으며 지난해 쿠바리그에서 타율 2할 9푼, 21홈런을 때렸다. 이어 그는 지난여름 쿠바를 탈출한 뒤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트라이아웃을 통해 다저스의 눈에 들었다.

앞서 올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쿠바출신 야시엘 푸이그는 104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 1푼 9리 19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에 힘을 보탰다. 푸이그의 활약이 이번 게레로의 영입에까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다저스 선수단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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