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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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WS, 단단한 선수층 자랑하는 보스턴이 우세"

기사입력 2013.10.21 17:40 / 기사수정 2013.10.21 17:4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세인트루이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드널스가 월드시리즈서 맞붙는다.

보스턴과 세인트루이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8시 30분 펜웨이파크에서 월드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미국 CBS스포츠는 21일 '2013 월드시리즈 전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전문가 6명의 의견을 실었다. 4명이 보스턴의 우세를 점쳤다. 나머지 2명은 세인트루이스의 우승을 예상했다.

보스턴의 우승을 예상한 대니 크노블러는 “세인트루이스와 보스턴은 모두 강팀의 조건을 갖췄지만, 보스턴이 조금 더 완벽한 한 해를 보냈다”고 말했다. 또 마이크 어사이사는 “보스턴은 세인트루이스보다 선발과 주전선수, 불펜 백업선수 등 단단한 선수층을 자랑한다”며 우승후보로 보스턴을 꼽은 이유를 밝혔다.

반면 세인트루이스의 우승을 예상한 스캇 밀러는 “세인트루이스는 아담 웨인라이트와 마이클 와카 등 든든한 선발진과 불펜진이 강점"이라며 우세를 지목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맷 스나이더 역시 ”세인트루이스는 웨인라이트와 와카를 1,2,5,6차전에 등판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보스턴은 지난 2004년 세인트루이스를 4승 무패로 누르고 우승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9년 만의 리매치. 전문가들의 예상처럼 보스턴이 우세할지, 세인트루이스가 반전드라마를 만들어 낼지 지켜볼 일이다.

신원철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열광하는 세인트 루이스 팬들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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