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건디 뜻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버건디(burgundy)의 뜻은 프랑스의 남동부 부르고뉴 지방에서 생산되는 붉은 포도주의 뜻으로, 약간 청색기미가 있는 적색이며 색명으로는 1915년경에 채용됐다.
약 100년이 지난 최근, 이 버건디 칼라가 국내에서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 가을, 분위기 있는 가을 여자로 변신하고자 한다면 버건디 컬러에 주목해보는 건 어떨까.
진한 자주색을 의미하는 버건디는 가을의 고혹적인 분위기를 고조시키기에 충분한 컬러다. 채도가 낮아 다른 컬러와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버건디를 더욱 세련된 느낌으로 연출하기 위해서는 헤어, 메이크업, 패션 중 한 곳에만 버건디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올 가을 가장 핫한 컬러 버건디를 활용해 세련되고 고혹적인 분위기로 변신을 시도해보자.
▶ 버건디 헤어 컬러 연출법!
가을을 맞아 스타일 변신을 고민하는 여성들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 바로 헤어 컬러의 변화다.
단, 버건디 색으로 염색을 할 경우 두발 상태에 따라 색이 금세 빠질 수도 있는 점을 감안하자. 여름내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갈라지고 약해진 머리카락을 염색하면 추가 모발 손상이 우려된다. 이때 염색 가발을 활용하면 어렵지 않게 헤어 컬러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최근 패셔니스타들을 중심으로 가발를 활용한 스타일링이 유행을 타기 시작했으니 참고하자. 하이모 등 가발 관련 사이트를 참고하면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 단조로운 일상에 변화를 주는 립 포인트 메이크업
국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에서 앞다투어 버건디 컬러의 립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버건디 컬러의 립 제품은 일상에서 소화하기에 부담스러운 색상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메이크업을 할 때 피부를 깨끗하게 표현한 후 입술에만 포인트를 주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버건디 레드는 피부색에 관계 없이 세련되고 시크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게 해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것이 장점이다.
이니스프리에서 새롭게 선보인 컬러 글로우 립스틱 6호 메이플 버건디핑크는 일상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버건디 컬러를 메이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출시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한 번만 발라도 제품 본연의 색이 선명하게 나면서 촉촉한 사용감으로 입술에 윤기를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 버건디를 만난 가을 패션의 대명사 트렌치 코트
가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이템 중 하나인 트렌치 코트는 세련되고 멋스러운 느낌을 낼 뿐만 아니라 스타일링이 자유롭고 어느 아이템과도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즐겨 입는 필수 아이템이다.
크로커다일 레이디는 버건디 컬러를 활용한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강조한 페미닌 스타일 트렌치 코트를 출시했다. 가을 대표 아이템인 트렌치 코트와 핫 트렌드 컬러인 버건디가 만나 더욱 세련된 가을 분위기 연출을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다소 과감해 보일 수 있는 색상이지만 퀼트 패딩 소재와 매치해 우아한 느낌을 주어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크로커다일 레이디는 이와 함께 일상 생활, 야외 활동 등 상황과 스타일에 따라 매치할 수 있도록 클래식과 아웃도어 스타일도 함께 출시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버건디 뜻 ⓒ 하이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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