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지성과 황정음이 함께 아침을 맞았다.
1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비밀' 7회에서는 민혁(지성 분)과 유정(황정음)의 멜로가 서서히 시작될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조토커'(조민혁+스토커) 지성이 황정음의 집에서 함께 아침식사를 하는 단계까지 발전했다.
회의석상에서도 유정을 떠올리는 등 점점 유정을 향한 민혁의 뜨거운 눈빛이 더해져가고 있어 향후 이들의 멜로에 관심을 높였다.
또 민혁은 낮에 받았던 유정의 메모를 태우려다가 빚을 받겠다는 생각으로 대리라고 입력해 둔다. 그러나 술에 취한 민혁이 전화한 곳은 바로 유정. 민혁은 유정에게 "대리, 대리"라고 부르며 자신의 차를 운전해 줄 것을 명령한다.
하지만 유정은 이미 뺑소니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태. 이에 민혁은 "뺑소니 치셨지"라며 "나를 걱정할 여유도 있고, 살만 한가 봐"라며 비아냥 거리다가 유정 위로 쓰러진다. 이에 유정은 쓰러진 민혁을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데리고 오게 된 것.
이어 상반신을 탈의한 채 잠에서 깬 민혁은 깜짝 놀라고, 밥집을 차려주는 유정의 호의를 거절하지 않고 함께 아침밥까지 먹게 된다.
은근한 만남을 이어가는 민혁과 유정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본격적인 멜로의 전개에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그 와중에 민혁을 위해 손수 아침상을 차리는 유정의 모습은 향후 이들의 관계가 어디까지 발전할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방송 말미에 민혁이 도훈에게 보낸 입사 선물이 도훈과 유정의 다정한 사진이었음이 공개되며 경악하는 도훈의 모습과 함께 향후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의 엇갈린 사랑이 한층 강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한편 '비밀' 8회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지성, 황정음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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