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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 가구 소비 여력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1인 가구의 소비 여력이 3~4인 가구보다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최근 전국의 20대 후반부터 40대 전반의 전국 500가구(1인 가구와 3~4인 가구 각 250명)를 대상으로 '1인 가구 증가가 소비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1인 가구의 월가처분 소득이 전체 월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2.9%로 3~4인 가구의 17.2%에 비해 두 배 가량 높았다. 금액 면에서도 1인 가구의 월가처분 소득이 80만 5천 원으로 3~4인 가구의 73만 5천 원보다 많았다.
월주거비용은 3~4인 가구(55만 5천 원)가 1인 가구(40만 6천 원)보다 월평균 10만 원가량 더 많았다. 하지만 월수입에서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1인 가구(27.8%)가 3~4인 가구(18.5%)보다 9.3%p 더 높았다.
대한상의는 1인 가구가 높은 주거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양육이나 가족부양 부담에서 자유로워서 3~4인 가구에 비해 소비여력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1인 가구 소비 여력 ⓒ 대한상의]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