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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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가요제' 멤버 7인 "미친 에너지 보여주겠다"

기사입력 2013.10.17 12:06



▲ 무한도전 가요제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자유로 가요제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유재석은 17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가요제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알앤비(R&B) 도전은 처음이다. 좋아하는 장르이긴 하지만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유희열, 김조한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원래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을 추구 했다.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지만 노래를 잘 만드는 프라이머리를 만나서 좋은 장르의 곡이 나왔다. '냉면', '바람났어'어 이어 'I GOT SEE' 까지 기대하셔도 좋다"며 자신있어 했다.

장미여관과 팀을 이룬 노홍철 역시 "저녁 때 공연하게 되면 추울 것 같다.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뜨거워지도록 미친 에너지를 보여주겠다"고 외쳤다.

정준하 "어떤 음악인지 모르고 있다가 얼마 전에 알게 됐다. 녹음도 가장 마지막까지 했다. 당황스럽고 준비도 안됐다. 김C도 몇 번 못 봤다. 내가 원하는 날씨가 있는데 날씨가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장기하와 얼굴들과 호흡한 하하는 "만만의 준비를 다 했다. 무대에서 탈진할 준비도 했다. 축제지만 무지하게 떨린다"며 각오를 다졌고, 길은 "몇주간 쉬지 않고 열심히 준비했다. 준비한 결과물의 절반 이상만 나와도 좋겠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무한도전' 가요제는 지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009년 '올림픽대로 가요제', 2011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가 2년 주기로 개최됐다.

지드래곤-정형돈을 비롯해 유희열-유재석, 보아-길, 프라이머리-박명수, 장기하와 얼굴들-하하, 김C-정준하, 장미여관-노홍철이 파트너를 이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자유로 가요제는 17일 임진각에서 개최되며 26일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무한도전 가요제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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