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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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이기영 친형제, '한핏줄의 힘' 보여준 ★는?

기사입력 2013.10.16 12:41 / 기사수정 2013.10.16 14:07

한인구 기자


▲ 이효정 이기영 친형제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이기영이 이효정과 형제라고 밝힌 가운데 연예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뜨거운 형제'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기영은 15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서 "이효정과 친형제 사이다. 같은 작품에 형의 이름이 들어가 있으면 작품을 포기했다. 함께 하기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세 살 차이 형님이지만 내겐 어려운 형님이다"고 덧붙였다.

이기영과 이효정은 SBS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기영은 이날 방송에서 "당시 형님보다 내가 더 높은 직급으로 출연해 형님에게 마음껏 소리칠 수 있어 좋았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연예계에서는 외모뿐만 아니라 재능까지도 닮은 형제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이다.

류승완과 류승범은 한국영화계서 가장 유명한 형제다. 7살 터울인 두 사람은 류승완의 첫 장편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에서 함께 작업을 시작했다. 류승완은 이 영화를 기획하며 "주인공과 똑같은 놈이 옆에 있었다"며 류승범을 주연으로 발탁했다.

이후로도 류승완은 감독으로, 류승범은 배우로 자신의 길을 걸어가며 영화계에 자신들 고유의 색을 입혔다. 류승완-류승범 형제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외에도 영화 '피도 눈물도 없이', '아라한 장풍 대작전', '주먹이 운다',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부당거래', '베를린'까지 총 7작품을 함께 했다.



이상호-이상민 형제는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기는 '쌍둥이 개그맨'이다. 이상호와 이상민은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여러 코너를 선보였다. 특히 개그맨 김준호 함께 한 '꺽기도'와 최근 '전설의 레전드'로 이어지는 그들의 활약이 눈에 뜬다.

키, 몸무게 등 신체 사이즈는 물론 시력까지도 거의 똑같다는 이상호와 이상민은 2006부터 '개그콘서트'에 등장했다. 그들의 재치있는 입담과 몸개그로 이어지는 활약은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이효정-이기영, 류승완-류승범, 이상호-이상민 ⓒ SBS '자이언트' 방송화면, KBS, 엑스포츠뉴스 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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