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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대표 케빈 파이기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케빈 파이기 대표가 한국 영화 시장을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케빈 파이기와 배우 톰 히들스턴은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국처럼 팬 베이스가 큰 시장은 언제든지 방문하고 싶었다. 한국에 꼭 오고 싶었다"며 인삿말을 건넨 케빈 파이기 대표는 "한국에서 '어벤져스'나 '아이언맨' 등이 히트한만큼 '토르:다크 월드'를 소개하는 것에 대해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한국은 어마어마한 규모의 영화 시장이다. 그래서 중요하다. 5천만명 중에 700만명(영진위 기준 707만)이 '어벤져스'를 봤다는 건 정말 놀라운 사실이다"라며 국내 마블코믹스 영화 흥행에 대한 뿌듯함 역시 강조했다.
케빈 파이기 대표는 또 "국민 5천만명 정도 인데 한 작품을 1200만 혹은 1300만 까지 본다는건 한국 사람들 중 영화애호가가 얼마나 많은지 증명하는 셈"이라며 한국 영화 시장을 높게 평가했다.
케빈 파이기는 '어벤져스', '아이언맨' 시리즈, '퍼스트 어벤져' 등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마블사의 대표이자 마블코믹스를 통해 출판된 만화 작품들을 영화화하도록 기획하는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영화 '토르:다크 월드'는 강력한 적을 만난 주인공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분)가 모두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위험한 여정을 담은 2013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다. 오는 10월 30일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마블 대표 케빈 파이기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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