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사 한 끼 식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병사 한 끼 식비가 2,144원으로 밝혀졌다.
1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정희수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 군 장병들의 끼니당 배정 식비는 2144원,1일(3끼) 급식비는 6432원으로 밝혀졌다. 이는 서울시 초등학생의 2013년 한끼 급식 단가 2880원의 74%, 중학생 급식 단가 3840원의 56% 수준에 머무르는 결과다.
또한 한끼 식비가 4235원(환율 1100원 기준)인 미군과 비교해도 우리 군의 식비는 절반 수준이다.
정희수 의원은 "훈련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훈련병들이 이런 식사를 하면서 체력을 유지하고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지 의문이 든다"며 "국방예산이 아무리 부족하더라도 장병급식 예산을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병사 한 끼 식비'를 접한 네티즌들은 "병사 한 끼 식비 너무 하네", "병사 한 끼 식비, 나라를 지키는데 최소한의 식비는 지원해줘야지", "병사 한 끼 식비, 미국보다 낮다니 실망"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병사 한 끼 식비(위 사진과 기사는 관련 없음)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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