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무한도전'서 지드래곤 견제 '빛나는 예능감'

▲ 데프콘 무한도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래퍼 데프콘이 '무한도전'에서 화려한 예능감을 뽐냈다.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2013 무도 가요제'를 준비하기 위해 멤버들과 파트너를 이룬 7팀의 뮤지션이 두 번째 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드래곤이 파트너 정형돈을 만나기 위해 '형돈이와 대준이' 앨범을 녹음 중인 작업실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데프콘의 모습이 포착됐다.

정형돈과 지드래곤은 무대의상에 대해 상의하던 중 동묘에 가서 쇼핑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데프콘은 "나는 반대다"라고 말문을 연 후 "(지드래곤이) 한번 갔다 오면 맛 들려서 싹쓸이 할지도 모른다"며 지드래곤을 견제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데프콘은 지드래곤에게 "동묘는 우리한테 가로수길이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지드래곤은 아이돌 중 손꼽히는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만큼 데프콘의 과장된 행동은 한층 재미를 더했다. 

또한 데프콘은 "(많이 꾸미고 가면) 도매상인 줄 알고 비싸게 받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데프콘 무한도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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