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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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故김성재 어머니, 빅스 추모무대에 '눈물 펑펑'

기사입력 2013.10.12 21:21 / 기사수정 2013.10.12 21:21

대중문화부 기자


▲ 불후의 명곡 김성재 어머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故김성재의 어머니가 빅스의 추모무대를 보고 눈물을 쏟아냈다.

12일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조장혁, 김재희, 이정, 먼데이키즈, 김진호, 강민경, 빅스가 출연해 '추모 연가7'특집 무대를 꾸몄다.

이날 빅스는 故김성재의 '말하자면'을 선곡해 추모무대를 꾸몄다.

이들의 무대가 끝나자 MC 신동엽은 "1995년 듀스가 해체되고 김성재 군이 불의의 사고로 떠났다. 김성재군의 어머니를 이 자리에 모시게 됐다"며 무대를 본 소감을 물었다.

김성재의 어머니는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지금 빅스 무대를 보니까 아들이 살아있는 거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감사합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팬들은 정말 영원한 거 같다. 계속 저한테 연락하고 만나주고 제가 외로울까봐 전화도 해주고. 또 명절 때 되면 선물도 해주고. 여기서 감사하다고 인사한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신동엽은 김성재의 어머니가 빅스의 무대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김성재 어머니는 "이 노래가 어디서든지 들리면 그립고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났다. 그런데 오늘은 '불후의 명곡'에 이렇게 올라와서 정말 감격스러워서 기뻐서 울었다"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김성재 어머니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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