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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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3] 두산, 3차전 타순 변경 '김현수 3번 최준석 4번'

기사입력 2013.10.11 16:09 / 기사수정 2013.10.11 16:5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김현수가 3번, 최준석이 4번으로 나선다.”

두산이 11일 잠실구장서 열린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타순을 변경했다.

앞선 1,2차전에서 두산은 팀의 주축타자 김현수를 4번타순에 배치했다. 하지만 김현수는 제 컨디션을 찾지 못했고, 8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침묵했다.

경기에 앞서 만난 김진욱 감독은 “타순에 대해 코칭 스태프들과 고민을 많이 했다. (정)수빈이가 정말 잘 해줬는데 타순을 변경하게 됐다”며 “김현수가 3번, 최준석이 1루수 겸 4번타자로 들어간다. 또 주전 포수로는 최재훈이 나선다”고 밝혔다.

또 김진욱 감독은 “평상시에 하던 대로만 하면 된다. 우리가 초반에 몰아치는 공격을 잘했는데 이번에 그런 부분이 잘 안됐다. 오늘 오재영과 상대하는데, 선발투수를 일찍 내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상대 선발 오재영과의 승부를 강조했다.

이어 불안한 불펜진에 대해서는 “원래 목표가 최소한 2점 앞선 상황에서 9회를 맞는 것이었다. 어떻게든 앞선 상황에서 9회를 맞아야 한다. 선발 노경은 뒤를 변진수와 핸킨스가 받칠 것이며, 정재훈이 마무리로 대기한다”고 말한 뒤 “선수들에게 '끝을 예측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고 말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진욱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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