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하은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온스타일 모델 서바이벌 프로그램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의 참가자 정하은의 막말 논란이 거세지자 온스타일 측이 사태진화에 나섰다.
온스타일 관계자는 11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부산에서 서로의 마음이 누그러질 것으로 생각했다. 정하은과 황현주가 같은 방을 쓰며 서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오해를 풀 수 있었으면 했다"고 정하은과 황현주를 같은 방에 배정한 이유에 관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정하은이 성격이 자유로운 편이다. 방송에서 가려서 해야 하는 말이 있음에도 성격상 그러질 못한 것 같다"고 정하은의 성격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한편 10일 방송된 온스타일 '도전수퍼모델코리아4'(이하 '도수코4')에서는 시즌 내내 갈등을 빚었던 정하은과 황현주가 같은 방을 배정받았다.
정하은은 "너 착한척하는 것 같다. 너만 불쌍한 척하고 뭐하자는 거냐. 그런 거 재수 없다"는 황현주를 직접 비난하고 나섰다. 이에 황현주는 "나 가식떤 적 없다. 오히려 언니가 더 가식 같다"고 맞받아쳤고 정하은은 '너 XX 정말 싸가지 없다. XX하네. 너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네가 했다고 말했지? 내 말 흘려서 듣냐"고 발끈했다.
이날 방송 후 황현주를 향한 정하은의 언행이 심했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도수코4' 제작진의 편집의도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정하은, 황현주 ⓒ 온스타일 '도수코4'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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