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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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조윤우, 짧지만 강렬한 등장 '눈도장 쾅'

기사입력 2013.10.10 09:52



▲ 상속자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배우 조윤우가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에서 짧지만 강렬한 등장을 알렸다.

9일 방송에서는 준영(조윤우 분)이 영도(김우빈)와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속수무책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에 맞을까 긴장하면서도 자신에게 일부러 공을 던지는 영도와 그 일행을 향한 원망의 마음으로 부들부들 떨었다.

이런 상황을 즐기던 영도는 순간 함께 준영을 괴롭히던 친구가 ”최영도 피칭 별로네”라며 자신의 심기를 건드리자 오히려 준영에게 공을 쥐어주며 그에게 던지라고 시켰다. 선택권이 없던 준영은 그의 말과 행동에 치욕감을 느끼며 분노했다.

준영은 용기를 내 심기를 건드린 친구가 아닌 영도를 향해 공을 던지며 복수를 시도했으나, 그의 속내를 눈치챈 영도가 재빨리 몸을 피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조윤우는 두려움과 수치스러움 그리고 이를 통한 절제된 분노의 모습까지 준영의 복합적인 감정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특히 내면의 아픔을 표정으로 섬세히 그려내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상속자들’ 2회는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상속자들 조윤우 ⓒ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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