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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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문근영, 서현진 배신에 '분노 폭발'

기사입력 2013.10.08 23:19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문근영이 서현진의 배신에 분노했다.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28회에서는 정이(문근영 분)가 심화령(서현진)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화령은 정이와 왜의 상인의 만남을 주선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사기장이 된 정이를 찾아갔다. 심화령은 "널 샘내고 시기했던 거 미안해. 옛날처럼 돌아가고 싶어. 오늘 밤 우리 상단으로 와 줄 수 있어? 특별히 축하해주고 싶어서 그래"라고 말했다.

정이는 심화령의 말을 믿고 심화령의 상단으로 향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명령을 받고 온 왜의 상인은 정이의 그릇을 극찬하며 일본으로 가자고 제안했다. 정이는 그제야 심화령의 속내를 알아차리고는 그 자리에서 빠져나왔다.

이에 심화령은 정이를 쫓아나가 "이낭청(전광렬)이 널 노리고 있는 이상 목숨 바쳐 싸워야 할 거야. 일본으로 가서 남은 인생 인정받으면서 그릇 빚어"라고 정이를 위하는 것처럼 말했다. 정이는 심화령이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자 "날 위하는 척 하지 마. 난 여기서 해야 할 일 있어"라고 한 뒤 분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문근영, 서현진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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