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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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진, 피겨 Jr그랑프리 6차 대회 쇼트프로그램 10위

기사입력 2013.10.04 14:1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기대주 김해진(16, 과천고)이 그랑프리 시리즈 6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0위에 머물렀다.

김해진은 4일(한국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25.30점 예술점수(PCS) 22.60점을 받았다. 두 점수를 합산한 47.90점을 받은 김해진은 출전 선수 28명 중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9월에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김해진은 올 시즌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지난달 슬로바키아에서 열린 3차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4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프리스케이팅의 부진으로 최종 10위에 머물렀다.

김해진은 첫 과제인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 점프를 시도했지만 롱에지(잘못된 스케이트 에지로 도약한 점프) 판정을 받았다. 또한 트리플 루프 점프는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는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올 시즌 3차 대회 준우승자인 알렉산드라 프로클로바(러시아)는 63.43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선두로 나섰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김해진 ⓒ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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