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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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부산국제영화제, 성대한 막 올랐다 (종합)

기사입력 2013.10.03 19:57 / 기사수정 2013.10.03 19:57

나유리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올해로 18살이 된 부산국제영화제가 화려한 개막식을 치렀다.

3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펼쳐진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는 국내외 스타 300여명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수천명의 팬들에게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김기덕 감독, 이준익 감독과 배우 박중훈, 유아인, 한효주, 김유정, 홍수아, 이현우, 하지원, 김민종, 이수혁, 최승현, 유인나, 고아라, 이연희, 옥택연, 김선아, 소이현 외에 곽부성, 오다기리 죠 등 해외 스타들도 참석해 부산의 밤을 빛냈다.

개막식 진행에는 홍콩의 미남배우 곽부성과 원조 '월드스타' 강수연이 나서 매끄러운 진행솜씨를 선보였다. 특히 곽부성은 꽃미남 미소를 지으며 서툰 한국말로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네 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후 허남식 부산시장의 개막 선언과 함께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을 축복했으며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배우 김민선이 '댄싱 위드 더 스타' 출신 다운 춤실력을 선보이며 개막식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광역시 해운대 주변과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전세계 70개국 299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으며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의 영화제 다운 규모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개막작은 부탄의 키엔체 노르부 감독이 연출을 맡은 '바라:축복'이, 폐막작은 김동현 감독의 '만찬'이 각각 선정돼 영화제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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