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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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착점 앞둔 LG 김기태 감독 “마지막까지 최선을…”

기사입력 2013.10.03 16:37 / 기사수정 2013.10.03 16:4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잘 할 때가 생각나기도 하고…”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승승장구 해온 LG트윈스가 최종 우승자를 결정짓는 승부처에서 흔들렸다. 뼈아픈 3연패를 안은 LG는 3일 잠실구장에서 한화와 맞붙는다. 또 오는 5일 두산과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화전에 앞서 만난 “잘 할 때가 생각이 나기도 하고…”라는 말을 했다.

이미 LG는 올 시즌 목표를 달성했다. 11년 만에 포스트 시즌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예상보다 높은 순위까지 오르면서, 눈앞에 놓인 우승 컵에 욕심이 나지 않을 수 없었다. 긴 레이스를 치르며 선수단이 많이 지친 상황. 높은 결과를 위한 조급함과 부담은 오히려 독이 됐다. LG는 최근 10경기 '3승 7패'의 성적표를 안았다. 

김기태 감독은 “5일 세 팀의 최종 성적이 결정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지 않나. 다른 구장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선수들이 긴 레이스를 치렀는데, 힘들지 않았겠나. 이제 2경기 남았는데,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라며 한 시즌 동안 최선을 다한 선수단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LG트윈스 선수단, 김기태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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