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24

日 소변에서 세슘 검출, 어린이 68% 검출돼 '충격'

기사입력 2013.10.03 12:32 / 기사수정 2013.10.03 12:32

대중문화부 기자


▲ 소변에서 세슘 검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일본 수도권 지역 어린이 상당수의 소변에서 방사능 물질인 세슘이 검출돼 충격에 빠졌다.

3일 후쿠시마 원전을 끼고 있는 일본의 간토 지역의 이바라키현 모리야시의 생활농협은 "현 내 거주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 소변검사를 실시한 결과 85명 중 58명의 어린이에게서 세슘 134 또는 137이 검출됐다고"고 발표했다. 이 결과는 68%의 해당하는 높은 수치로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검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검출된 세슘은 134나 137은 자연 상태에서 존재하지 않는 방사능 물질로, 방사능에 오염된 음식물 섭취를 통해 체내로 흡수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됐다.

이에 류쿠대학의 야가사키 교수는 "간토 지역 뿐 아니라 도카이나 도호쿠 지역까지 방사성 오염물질의 인체 피폭이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경고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소변에서 세슘 검출 ⓒ 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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