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황정음이 교도소에서 배수빈의 아이를 출산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 3회에서는 강유정(황정음 분)이 교도소에서 아이를 출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유정은 연인 안도훈(배수빈)의 죄를 뒤집어쓴 채 치매 증상이 심해져 가는 아버지(강남길)를 홀로 남겨두고 교도소에 들어갔다.
안도훈을 위해 스스로 뺑소니 사고의 범인을 자처한 강유정은 교도소에 들어간 첫날부터 구타를 당하며 그만 혼절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알고 보니 강유정은 임신 중인 상태였다. 안도훈은 심한 통증으로 쓰러진 강유정의 아버지를 수술실로 들여보내고 기다리던 중 강유정의 임신 소식을 전해 듣고 눈물을 쏟았다.
결국 강유정은 징역 5년형을 선고받은 탓에 교도소에서 안도훈의 아이를 낳고 말았다. 강유정은 산고의 고통을 이겨내고 아이를 낳아 품에 안으며 만감이 교차하는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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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정음, 배수빈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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