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태 라디오스타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정태가 악역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연기 인생 15년 동안 주로 악역을 맡아온 김정태는 2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MC 윤종신이 "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 이다해 뺨을 연속으로 때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애드립이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김정태는 "맞다. 감정상 필요한 장면으로 서로 합이 잘 맞아야 되는 거다. 교감이 있어야 하는데 그 날 한 여덟 대 때린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때리는 요령이 있어야 한다. 소리는 둔탁한데 데미지는 없도록. 이것도 많이 해본 사람이 해야 한다. 전문가한테 맞아야한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김정태는 "남녀노소 성별 가리지 않고 때려봤다"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영화에서 김정태에게 맞는 장면이 많았던 김성오는 "기분 나쁘게 잘 때린다"라고 덧붙여 김정태를 당황시켰다.
2일 오후 11시 20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정태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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