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은점표범나비 서식 확인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멸종위기에 처한 왕은점표범나비의 서식이 확인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 연천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에서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인 왕은점표범나비가 서식하고 있는 것을 9월 말 확인했다고 밝혔다.
왕은점표범나비는 나비목 네발나비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우리나라 표범나비 중 크기가 큰 대형종이다. 최근 개체 수가 급속히 감소해 환경부에서 멸종위기곤충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는 곤충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임재욱 원장은 "현재 왕은점표범나비 인공사육기술 개발이 완성단계에 있다. 내년에는 연천군과 협력해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에 왕은점표범나비의 자연생태 군락지를 조성하고 많은 사람이 친숙하게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왕은점표범나비 서식 확인 ⓒ 경기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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