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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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 전설' 스탄코비치, 日 평가전서 현역 은퇴

기사입력 2013.09.30 16:26 / 기사수정 2013.09.30 16:26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인테르 밀란과 세르비아 국가대표팀의 '레전드' 데얀 스탄코비치가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은퇴한다.

일본 다수의 매체는 스탄코비치가 10월 11일 일본과 평가전에서 은퇴한다고 일제히 밝혔다. 스탄코비치는 지난 8월 25일 세리에 A 개막전에서 이미 인테르 팬들과 공식적인 작별을 한 바 있다.

일본과 평가전에서는 클럽 뿐만이 아니라 대표팀을 포함한 모든 현역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이 내포돼 있다. 세르비아의 시니사 미하일로비치 감독은 “러닝 훈련을 다시 시작했고 스타팅 멤버로 기용할 계획"이라고 밝혀 스탄코비치의 선발출장을 예고했다.

미하일로비치 감독은 이어 “세르비아 축구 역사에 있어서 특별한 하루가 될 것이다”라며 스탄코비치가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라고 시사했다. 

1994년 자국리그에서 데뷔한 스탄코비치는 세리에 A 라치오와 인테르에서 활약했다. 특히 인테르에서는 잦은 스쿼드 변경에도 굳건히 주전자리를 꿰차며 인지도를 높였다. 세르비아 대표팀에서는 1998년 한국과 평가전에서 A매치 첫 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2경기 15골의 기록을 갖고 있다. 

서영원 기자 sports@xportsnews.com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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