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스타K5 임순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슈퍼스타K5' 참가자 임순영이 아버지와 화해했다.
27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에서는 생방송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블랙위크 아일랜드 미션을 통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순영은 TOP10에 확정된 후 음악에 대한 꿈을 강력히 반대했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임순영은 "아빠 제가 마지막 10명 안에 들었다"라며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은 속내를 드러냈다. 임순영은 방송 초반부터 자신의 진로에 대해 부모님과 깊은 갈등이 있다고 고백한 상황.
임순영의 아버지는 "방송 보고 놀란 게 많다. 그정도 열정을 가진지 몰랐다"라고 말문을 연 후 "부모 마음이 다 똑같다. 세상에 어느 부모가 (자식이) 잘되길 바라지 않는 부모가 어디 있겠냐. 미안하다"라며 아들의 생방송 진출 합격을 격려했다.
또한 임순영이 "아빠, 사랑해요"라고 애교를 부리자 임순영의 아버지는 "몰라"라며 민망함을 표했다. 이어 임순영의 아버지는 "'사랑해'라고 크게 좀 얘기해라. 아빠 엄마도 사랑한다"라고 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앞서 14일 방송분에서 임순영의 아버지가 아들에게 독설을 날리는 모습이 전파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슈퍼스타K5 임순영 ⓒ 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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