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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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보영 "지성과 결별 루머, 있는지도 몰랐다"

기사입력 2013.09.27 15:21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이보영(34)이 지성(36)과의 결별설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지성과 이보영은 27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웨스턴 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리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지성은 "사실 우리는 비밀 연애를 하지 않았다. 의식을 안 하는 편이기도 했다. 이유는 배우라는 직업을 가졌기 때문에 데이트나 갈 수 있는 장소가 한정된다. 그런 만남은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 이보영과 맘껏 영화도 보고 공연도 보러 다녔다. 그때는 잘 몰라봐주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지성은 "공개 연애 이후 이보영과 더 편하게 사랑을 나눌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지금까지 올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또한 이보영은 그간 떠돈 지성과의 결별 루머에 대해 "그런 루머가 떠도는지도 몰랐다. 소문을 들어도 본인들에게 잘 말을 안 해준다"고 입을 열었다.

이보영은 "처음 연애를 한다고 했을 때 엄마가 지성에게 '여자이다보니 조심스럽게 많이 보호를 해줘라'라고 부탁을 했다. 그 이후로는 공식석상에서 서로에 대해 언급을 잘 하지 않았다"며 "그래서 우리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고, 그런 루머가 떠돈 것 같다. 정작 우리는 그런 소문은 못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보영과 지성의 결혼식은 이날 오후 6시에 비공개로 진행되며 배우 이민우가 1부 사회, 홍석천이 2부 사회를 맡는다. 또한 윤상현, 구혜선, 김범수가 축가를 부른다.

지성과 이보영은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로 인연을 맺고 2007년 열애 사실을 공개해 연예계 대표 커플 사랑 받아왔다. 이후 지성과 이보영은 지난 8월 직접 쓴 자필 편지를 팬들에게 공개하며 결혼 사실을 알렸다.

결혼식을 올린 후, 이보영은 오는 10월 해외 봉사활동을 떠나며 지성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비밀' 촬영에 매진한다. 두 사람은 '비밀' 종영 후 신혼여행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이보영, 지성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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