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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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지성 "이보영의 웨딩드레스, 내가 고른 것 아냐"

기사입력 2013.09.27 14:58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지성(36)이 예비 신부 이보영(34)의 드레스를 자신이 고르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지성과 이보영은 27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웨스턴 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리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지성은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이보영의 웨딩드레스를 직접 골랐다'고 말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지성은 "사실 '해피투게더'를 녹화하는 날 몸살이 나서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힘들었다"며 "그런데 갑자기 MC 유재석이 '이보영의 웨딩드레스를 골라줬냐'고 묻자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내가 드레스를 본 적도 없더라. 그러나 당시 몸상태도 너무 좋지 않았고 촬영분이 지나가버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성은 "사실 오늘 전까지 이보영이 드레스를 보여주지 않았다. 깜짝 놀라게 해주겠다더라"라며 "그런데 정말 (이보영이) 아름답지 않냐"고 신부인 이보영에 대한 애정을 아낌 없이 드러냈다.

한편 이보영과 지성의 결혼식은 이날 오후 6시에 비공개로 진행되며 배우 이민우가 1부 사회, 홍석천이 2부 사회를 맡는다. 또한 윤상현, 구혜선, 김범수가 축가를 부른다.

지성과 이보영은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로 인연을 맺고 2007년 열애 사실을 공개해 연예계 대표 커플 사랑 받아왔다. 이후 지성과 이보영은 지난 8월 직접 쓴 자필 편지를 팬들에게 공개하며 결혼 사실을 알렸다.

결혼식을 올린 후, 이보영은 오는 10월 해외 봉사활동을 떠나며 지성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비밀' 촬영에 매진한다. 두 사람은 '비밀' 종영 후 신혼여행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이보영, 지성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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