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샌프란시스코(미국), 신원철 특파원]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의 라이벌 관계가 살인 사건으로 이어졌다.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는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가 끝난 뒤 AT&T파크 인근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두 팀 팬들이 패싸움을 벌인 끝에 한 명이 사망하고 말았다. 피해자는 다저스 구단 경비를 맡고 있는 직원의 아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다저스 구단은 27일 샌프란시스코전을 앞두고 트위터를 통해 피해자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구단 측은 "우리 경비원의 아들이기도 한 조나단 덴버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 역시 "경기장 인근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해 슬픔을 느낀다"며 "오늘(27일) 경기 전 묵념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AT&T파크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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