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7:21
스포츠

KBO, 각 구단에 펜스 보호패드 기본 지침 배포

기사입력 2013.09.26 11:26 / 기사수정 2013.09.26 11:2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새로 확정한 '프로야구 경기장 펜스 보호패드 기본 지침'을 각 구단에 배포했다.

KBO는 선수들이 각 구장의 펜스에 충돌해 부상을 당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기본 지침을 수립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지난해 12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야구장 안전펜스 시험방법 및 요구조건'을 우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지침은 먼저 발표한 '야구장 안전펜스 시험방법 및 요구조건'을 다소 보완해 개정한 것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협의를 거쳐 확정됐으며 선수의 부상 방지에 가장 핵심적인 펜스의 구성품인 '보호패드'의 기본적인 규격과 성능시험의 기준 등이 필수사항으로 명시돼 있다.

또 보호패드의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각각의 구성품에 대한 기본사양, 보호패드의 설치 방법, 그리고 보호패드의 경화를 방지하기 위한 광고용 페인트 사용 금지 등의 내용이 권장사항으로 수록돼 구단이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새로 펜스를 설치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6월 열악한 국내 프로야구장 펜스 교체 방침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에 맞춰 프로야구 전 구단과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각 홈 경기장의 펜스를 오는 2015년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새로 배포된 '프로야구 경기장 펜스 보호패드 기본 지침'에 맞는 보호패드로 전면 교체할 방침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