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우리는 와일드카드로 만족할 수 없다.”
신시내티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10회말 터진 추신수의 끝내기 안타로 3-2 승리를 안았다.
경기 후 미국 CBS스포츠는 “신시내티가 2년 연속 포스트 진출을 확정했다”며 “신시내티가 추신수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한지 8분 후 세인트루이스가 위싱턴 내셔널스를 이겼다”고 전했다.
이날 승리로 신시내티는 피츠버그와 함께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 세인트루인스와의 승차는 2경기. 현재로서 신시내티는 피츠버그와 단판 플레이오프 경기를 갖게 될 가능성이 높다.
신시내티 선수들은 더 높은 목표를 위해 운동화 끈을 조여 맬 생각이다. 유격수 잭 코자트는 “우리는 매우 흥분했다. 하지만 포스트 시즌 진출이 우리의 목표는 아니다. 우리는 디비전 시리즈에 나설 것”이라며 “와일드카드로 만족 할 순 없다”고 디비전 시리즈 진출을 향한 각오를 내비쳤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와일드 카드를 확보한 신시내티 선수단 ⓒ 신시내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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