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시즌 19호 도루에 성공하며 '20-20' 클럽 가입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0-0이던 2회 2사 1,3루에서 맞은 2번째 타석에서 메츠 선발 아론 하랭의 6구째를 때려내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안타로 3루에 있던 토드 프레이저가 홈을 밟아 추신수는 시즌 53타점 째를 올렸다.
이후 추신수는 후속타자 브랜든 필립스의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시즌 19호 도루를 완성했다. 지난 1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8일 만에 나온 도루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경기는 6회가 진행 중인 현재 양팀이 2-2로 맞서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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