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완 문자공개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개그맨 이정수가 그룹 신화 김동완과 주고 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이정수는 22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신화의 김동완입니다. 제 친구죠"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김동완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김동완은 "정수야 동완이다. 네 결혼식은 꼭 간다. 준비 잘해"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동완은 "꼭 간다. 10월 5일 맞지?"라고 결혼식에 참석할 의사를 밝히며 의리를 과시했다.
이정수는 해당 문자 내용에 대해 "4년 가까이 서로 연락 없이 지냈습니다. 사실 이 정도쯤 연락 없이 지내다 보면 연예인이라는 직업상 서먹해지고 나이만 친구로 남는 경우가 다반사죠. 그런데 4년 만에 덜컥 문자 한 통이 왔습니다. '나 동완이다' 제가 결혼한다는 기사를 보고 연락이 온 겁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정수는 "데면데면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데 먼저 손 내밀어 찾아준 이 친구. 참 괜찮은 사람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며 "'나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며 이렇게 페북에 친구 자랑을 해봅니다. 참 멋진 녀석이죠?"라고 김동완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이정수는 오는 10월 5일 광고계에 종사하는 일반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김동완 문자공개 ⓒ 태풍코리아,엑스포츠뉴스 DB, 이정수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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