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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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엑소 '으르렁' 듣더니 "'따르릉' 아냐?"

기사입력 2013.09.20 15:28 / 기사수정 2013.09.22 11:32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김흥국이 '엑소(EXO)'의 으르렁을 처음 듣고 당황했다.

19일 방송된 tvN '팔도 방랑밴드‘에는 경기도 오산 지역에 귀농했지만, 지난 1월에 집에 불이 나서 마을회관에 살고 있는 가족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 놓았다. 이 집의 큰 딸 정현이는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가수로 엑소를 꼽았다.

윤종신은 정현을 위로하기 위해 "엑소의 '으르렁'을 부를 줄 아느냐"며 함께 불러볼 것을 권유했다.

그는 김흥국에게 "형님, '으르렁' 아세요?"라고 물었다. 50대 중반인 김흥국은 "호랑이 나타났니? 무슨 노래 제목이 으르렁이야? 무슨 동물 노랜가?"라며 처음 들어본 최신곡에 당황했다.

김흥국은 이정이 기타로 코드를 잡으며 "으르렁 으르렁 으르렁대"라며 노래를 부르자, "야 그건 '따르릉'이지"라며 면박을 주기까지 했다.

출연자들은 우여곡절 끝에 '으르렁'을 다함께 부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동요 '자전거'와 '으르렁'이 헷갈리는 듯 자신도 모르게 "따르릉 따르릉"이라고 노래를 부르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팔도 방랑밴드는 윤종신, 김흥국, 이정, 주니엘에 게스트 한 명이 더해진 '방랑밴드'가 전국 팔도를 돌며, 음악을 통해 소통하며 힐링하는 속풀이 방송이다. 이날 방송에는 게스트로 존박이 출연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김흥국 ⓒ tvN 방송화면]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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