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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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TV 특선영화] 류승완의 초대형 프로젝트 '베를린'

기사입력 2013.09.17 17:12 / 기사수정 2013.09.17 17:12

나유리 기자

▲베를린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2013년 연초 국내 극장가에는 웃음과 감동을 선물한 '7번방의 선물'과 함께 쌍끌이 흥행을 주도한 액션 대작이 있었다.

영화 '베를린'은 독일 베를린에서 불법무기거래장소를 감찰하던 국정원 파견 요원 진수(한석규 분)가 국적도, 지문도 감지되지 않는 비밀요원 표종성(하정우)의 정체를 밝혀내려다 배후에 숨겨진 엄청난 국제적 음모를 알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된다.

'다찌마와 리', '짝패', '주먹이 운다' 등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하정우와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앙상블이 어우러져 거대한 스케일을 빈틈없이 채웠다.

지난 1월 30일 개봉한 '베를린'은 최종 관객수 716만명을 기록하며 2013년 박스오피스 전체 순위(17일 기준) 4위에 랭크돼 있는 히트작이다.

MBC는 추석 연휴 둘째날인 18일 밤 10시 30분부터 '베를린'을 방영할 예정이다. 기존 같은 시간에 방송됐던 '나 혼자 산다'는 결방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베를린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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