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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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 천사데이 노래 기부 선언, '귀요미송 게릴라' 이벤트 펼친다

기사입력 2013.10.01 14:05 / 기사수정 2013.10.01 14:0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귀요미송' 하리가 천사데이 노래 기부 이벤트를 펼친다.

1일 단디레코즈는 가수 하리가 그간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귀요미송 천사데이 무료 공연 게릴라 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하리 무료공연은 아픈 어린이 환우가 있는 단체나 병원을 우선으로 신청을 받는다. 슬픈 사연이 있는 개인행사나 귀요미송으로 힐링이 필요한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하리 공식사이트인 블로그를 통해 공연이 필요한 사연을 비밀댓글로 신청하면 된다. 10월 4일 어려운 사람을 돕거나 착한 일을 하자는 취지에서 정한 날인 일명 천사데이부터 신청을 받는다는 것.

기부공연이 선정되면 하리가 직접 해당 장소로 찾아가 무료 게릴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하리는 "제대로 된 무대 한번 못 서봤지만 귀요미송 노래로 해외투어까지 하고 있어 매일 매일 꿈만 같다"며 "귀요미송 홍대 공약 당시 너무 기쁜 나머지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을 때 기회가 되면 받은 사랑을 꼭 돌려주겠다고 다짐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단디레코즈 관계자는 "동남아 9개국에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 홍콩, 필리핀 해외투어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10월23일 태국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까지 러브콜을 받았다"며 "귀요미송 노래 가사 중에 '절대 나 혼자 내버려 두지 않기로' 가사처럼 노래로 웃음과 희망을 줄 수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 노래를 기부하겠다"고 설명했다.

무료 공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 동생 병원에 있는데 신청 해야겠다", "천사데이도 있었구나" "국군의날 행사만큼 대박", "홍대에서 하리가 싸이 말춤 할 때가 생각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리 '천사 무료 노래 기부' 이벤트는 10월 한 달 동안 신청을 받으며 사연이 선정되면 신청자와 상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노래 기부를 할 계획이다. 무료공연에서는 귀요미송과 함께 최근 발표한 하리바게뜨 신곡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하리 ⓒ 단디 레코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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