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남자 피겨 기대주' 이동원(17, 과천고)이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 출전해 15위에 올랐다.
이동원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슬로바키아 코시스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3~14시즌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3차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45.25점 예술점수(PCS) 45.56점을 받았다.
두 점수를 합친 90.81점을 받은 이동원은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44.67점과 합산한 최종합계 135.48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17위에 머문 이동원은 최종 15위에 그쳤다. 이동원은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살코 단독 점프와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무난하게 소화시켰다.
그러나 트리플+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를 비롯한 고난도의 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기술 점수에서 45.25점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남자 싱글 우승은 193.61점을 받은 타나카 켄지(일본)가 차지했다.
한편 아이스댄싱에 출전한 레베카 김-키릴 미노프 조는 최종합계 121.50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이동원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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